레사남 사이트를 베타 공개합니다 — 글이 책이 되고, 도구가 되었습니다
📌 이 글을 읽기 전에
🔍 꼭 읽어야 할 글
레버리지를 사랑하는 남자 코드의 지렛대를 이야기하며 웹사이트를 만들고 있다고 처음 말했던 글. 오늘 글은 그 글의 다음 장이다.
📚 함께 보면 좋을 글
레버리지ETF를 사랑하는 남자 - 20년 실패 후 찾은 답 모든 것의 출발점. 여기서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현금비율 전략 3] 깨달음을 실행할 도구가 필요했다 「나의 항해」와 「모의 항해」가 왜 있는지, 그 이유가 이 글에 있다.
나침반이 필요했다 — 경제지표 카테고리를 시작하며 「경제지표」 방이 왜 있는지.
첫 100만원, 그리고 100배의 꿈 — 드디어 첫 매수 버튼을 눌렀다 항해도 7부 「항해 일지」의 첫 장.
그동안 마음 한 켠에 있던 것
블로그에 글을 써온 지도 꽤 됐다. 레버리지ETF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투자 철학, 데이터, 경제지표, 그리고 매달의 투자 기록까지. 한 편 한 편 쓰는 동안 마음 한 켠에 계속 걸리는 게 하나 있었다.
이 글들이 너무 흩어져 있다는 것이었다.
처음 온 사람이 첫 글부터 순서대로 읽기가 쉽지 않았다. 어떤 글을 먼저 읽어야 하는지, 이 글이 앞의 어떤 이야기와 이어지는지 한눈에 보이지 않았다. 나조차도 "그건 예전에 어느 글에서 썼는데" 하고 다시 찾아 헤맬 때가 있었다.
그리고 하나 더 있었다. 글로 쓴 것들은 결국 해보라는 이야기인데, 정작 해볼 도구가 없었다. 현금비율을 계산하려면 각자 엑셀을 만들어야 했고, 시뮬레이션 결과는 내가 돌린 것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데서 끝났다.
57편에서 이런 말을 했다. 콘텐츠라는 지렛대가 코드라는 지렛대를 낳았다고. 글을 쓰다 보니 도구가 필요해졌고, 그래서 웹사이트를 만들고 있다고.
그 사이트를 오늘 엽니다.
레사남 — lesanam.com
읽는 자리와 해보는 자리를 한곳에 두었다. 여섯 개의 방이 있다.
📖 레사남 항해도 — 성장하는 책
지금까지 써온 글들을 초보 항해자가 읽어가기 좋은 순서로 다시 엮었다. 그동안 내가 한 편씩 써온 조각 글들은 이제 항해 노트라 부른다. 그 노트를 걸어야 할 순서로 엮은 것이 항해도다.
프롤로그에서 시작해 일곱 개의 부를 지나 에필로그로 닫힌다. 각 부가 질문 하나씩을 맡는다. 나는 왜 투자하는가,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가, 레버리지ETF의 실체는 무엇인가, 어떻게 사고 버티는가, 나만의 전략은 어떻게 세우는가, 시장은 어떻게 읽는가, 그리고 실제로 하면 어떻게 되는가.
노트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항해도의 각 장에서 그 장이 태어난 원문 노트로 내려갈 수 있고, 반대로 노트에서 그 글이 실린 항해도의 자리로 올라올 수도 있다. 두 방향이 다 열려 있다.
항해를 하려면 방향을 잡고 항로를 정할 지도가 필요하다. 이 책이 장기투자라는 긴 항해에서 방향을 잡아주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 이름을 지었다.
📊 나의 항해 — 내 항해의 상태를 본다
증권사에서 받은 거래내역 파일을 올리면 표준 형식으로 정제해서, 가족 전체·개인별·계좌별·종목별 자산 추이를 목표선과 함께 보여준다. 현금비율 신호와 배당, 양도세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글로만 설명하던 현금비율 전략을 이제 자기 숫자로 볼 수 있다.
🧭 모의 항해 — 출항 전에 돌려 본다
투입 금액·기간·분할 방식·현금비율을 바꿔 가며 돌려보는 자리다. 같은 자산이라도 언제 어떻게 담았는지에 따라 끝자리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눈으로 보게 된다. 남길 만한 조건과 결과는 기록해 두고 나중에 견줄 수 있다.
책에 나온 시뮬레이션을 내 종목과 내 금액으로 다시 돌려볼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서 잃는 것은 없다.
📈 경제지표 — 바다의 상태를 잰다
금리·물가·고용·위험심리 네 부문으로 나누어, 지표 하나하나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와 지나온 길을 함께 본다. 값은 공식 출처에서 자동으로 갱신되고, 화면마다 기준일과 출처를 함께 적는다.
하나만 미리 밝혀둔다. 지표는 진단 도구지 매매 신호가 아니다.
🗂 해도실 — 재고 읽고 쌓아 둔다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생각과 읽은 것, 그리고 생각을 배제한 순수 자료를 각각의 자리에 쌓아 둔다. 관측실은 ETF 비교와 시뮬레이션 실험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두는 방이고, 선장의 서재는 읽은 책을 리뷰하며 갈라서는 지점을 정직하게 적는 방이다. 자료 서고에는 나스닥100·QQQ·S&P500 같은 기본 자료를 출처와 기준일째로 둔다.
📰 항해 보고서 — 매일 아침 바다를 보고한다
긴 항해를 끝까지 가려면 정기적으로 바다의 상황을 알려줄 보고서가 필요하다. 전일의 시장과 레버리지, 발표된 지표와 헤드라인을 모은 일일 보고, 매주 월요일 아침의 주간 보고, 그리고 세계 경제지표 발표 일정을 모은 경제 캘린더가 있다.
🔒 약속 하나 — 거래내역은 서버로 가지 않습니다
이 이야기를 따로 떼어 적는 이유가 있다. 남의 거래내역을 다루는 도구를 만들면서 이 부분을 대충 넘어가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올린 거래내역 파일은 레사남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 여러분이 사용하는 PC나 핸드폰 브라우저 안에서만 읽고, 계산하고, 그 안에 저장한다. 레사남 서버를 포함한 다른 어떤 서버에도 저장하지 않는다.
그래서 레사남 서버가 저장하는 것은 가입 정보뿐이다 —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 그리고 등급 정보. 그 밖의 어떤 개인정보도 수집하거나 저장하지 않는다.
다만 하나는 밝혀둔다. 종목의 시세를 가져오기 위한 종목명과, 거래내역을 읽어내기 위해 증권사에서 사용하는 컬럼명과 어휘(거래유형 등), 그리고 데이터의 유무는 서버로 보내야 한다. 거래 금액과 수량, 계좌번호, 예금주 이름은 어떤 경우에도 나가지 않는다. 혹시나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된다면 거래내역에서 계좌번호와 예금주 이름을 모두 지우길 권한다.
대신 단점도 하나 생겼다. 사용자의 거래내역 정보는 사용자 PC를 벗어나면 볼 수가 없다. 그래서 다른 PC에서 보려면 그 PC에도 거래내역 파일이 있어야 한다. 여러 PC와 핸드폰에서 보고 싶다면 거래내역 파일을 클라우드에 보관하거나, 메일로 보내두거나, USB에 담아 두었다가 그 기기에서 다시 올리면 된다.
지금은 베타입니다 — 전부 열려 있고, 무료입니다
베타 기간은 모두 무료다. 다만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자 가입은 필수로 했다. 가입만 하면 여섯 개의 방을 전부 무료로 읽고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등급으로 가르지 않는다.
솔직히, 아직 부족합니다
미리 밝혀둔다. 항해도는 아직 완성된 책이 아니다. 지금은 그동안의 단편 글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 붙인 수준에 가깝고, 다시 손봐야 할 곳도 많다. 도구들도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지금 여는 건, 흩어져 있던 것들을 한자리에 모았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의 이름이 **'성장하는 책'**이다. 글을 한 편 쓸 때마다, 도구를 하나 고칠 때마다 항해도도 그만큼 자란다. 부족한 부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고치고 채워 나갈 생각이다.
그러니 너른 눈으로 봐주면 좋겠다. 그리고 이상한 곳이 보이면 알려주면 좋겠다. 베타라는 말은 그런 뜻이다.
가입과 탈퇴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하기」를 누르면 그 메일 주소로 확인 메일이 가는데, 받은 메일에서 확인 링크만 누르면 가입이 완료된다.
탈퇴도 언제든 할 수 있다. 로그인한 뒤 「내 계정」 화면에서 「탈퇴」 두 글자를 입력하면 그 자리에서 끝난다. 이 기기에 저장된 거래 데이터를 함께 지울지도 같은 자리에서 고를 수 있다.
알려주실 것이 있다면
이 글의 댓글이나 lesanam100@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된다. 잘 안 되는 것, 헷갈리는 것, 있었으면 하는 것 무엇이든 좋다. 베타 기간에 가장 값진 것이 그 이야기다.
함께 항해하시죠
내 사랑하는 가족과, 이 글을 읽어온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 되기를 바란다. 누군가에게는 필요 없을 수도 있지만, 절실히 필요로 하는 누군가에게는 꼭 닿기를 바란다.
그럼, 함께 출항하자.
— 레사남(레버리지를 사랑하는 남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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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글을 초보 항해자의 여정 순서로 엮은 책 「레사남 항해도」 — 무료 가입으로 이어 읽으세요. 읽던 자리로 그대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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