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이 최고라고요? 데이터는 나스닥100을 가리킨다
레사남(레버리지ETF를 사랑하는 남자) · 2026 · lesabang.tistory.com
미국은 알겠는데, 그 다음 고민이 생겼다
지난 편에서 40년 데이터를 통해 미국 주식이 왜 압도적인지 확인했다. 그런데 미국을 선택하고 나니 바로 다음 질문이 생겼다.
"미국 지수라고 다 같은 게 아닐 텐데 — 그럼 어떤 지수에 투자해야 하지?"
주변을 보면 S&P500을 말하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수", "워런 버핏도 추천한 지수"라는 말이 늘 따라붙는다. 나도 처음에는 당연히 S&P500이겠거니 했다.
그런데 과거 데이터부터 직접 수집하고 비교해봤다. 그리고 생각이 바뀌었다.
흔히들 S&P500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지수라고들 하는데, 내가 분석해본 바로는 나스닥100이 수익률 면에서 훨씬 매력적이었다. 비교 그래프와 분석 결과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오늘은 그 분석 결과를 공유한다.
1. 미국 4대 지수, 같은 출발선에서 비교하면
먼저 미국의 대표 지수 4개를 살펴보자. 1985년 10월, 나스닥100이 처음 만들어진 시점을 공통 시작점으로 잡았다.
차트를 보면 첫눈에 답이 보인다. 나스닥100 혼자 다른 세상에 있다.
2. 4대 지표로 정밀 비교
| 지수 | 총수익률 | CAGR(복리) | 롤링1년 산술평균 | 연도별 산술평균 | MDD(최대낙폭) |
| 나스닥100 | 21,070% | 14.14% | 17.38% | 17.69% | -82.9% |
| 나스닥종합 | 7,562% | 11.31% | 13.69% | 14.05% | -77.9% |
| S&P500 | 3,428% | 9.20% | 10.14% | 10.06% | -56.8% |
| 다우존스 | 3,356% | 9.14% | 9.77% | 9.58% | -53.8% |
※ 기간: 1985년 10월 ~ 2026년 3월 (약 40년) · CAGR: 복리 기준 연평균 수익률 · 롤링1년 산술평균: 임의 시점 1년 보유 평균 · MDD: 고점 대비 최대 낙폭
| 나스닥100 vs S&P500 총수익률 6.1배 21,070% vs 3,428% | 나스닥100 vs S&P500 CAGR 차이 +4.94%p 14.14% vs 9.20% | 나스닥100 vs S&P500 10년보유 손실확률 비슷 NDX 7.6% vs SPX 8.0% |
핵심: 나스닥100 CAGR 14.14% vs S&P500 CAGR 9.20% — 연 4.94%p 차이가 40년 복리로 6배 격차를 만든다.
3. "그럼 리스크는요?" — MDD와 샤프지수로 답한다
나스닥100이 수익률이 높다는 건 알겠는데, 그만큼 위험하지 않냐는 반문이 나올 수 있다. 맞다. 나스닥100의 MDD는 **-82.9%**로 S&P500(-56.8%)보다 훨씬 크다.
닷컴버블(2000~2002)에서 -83%, 금융위기(2008~2009)에서 -53%. 버티기 쉽지 않은 숫자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
10년 보유 시 손실 확률: 나스닥100 7.6% vs S&P500 8.0%
단기 변동성은 나스닥100이 크지만, 10년 이상 보유하면 손실 확률은 오히려 비슷하거나 낮다. 샤프지수도 NDX(0.469)가 SPX(0.394)보다 높다.
결론: 나스닥100은 단기에는 더 많이 흔들리지만, 장기 보유할수록 수익 대비 리스크 효율이 더 좋다.
4. 연도별 승부 — 41년 중 몇 번 나스닥100이 이겼나
41년 동안 연도별 승부를 확인해봤다. 결과: 41년 중 나스닥100이 27년 우세 (66%)
특히 주목할 해: 1999년 +102.0% vs +19.5% (차이 82.4%p), 2020년 +47.6% vs +16.3% (차이 31.3%p), 2023년 +53.8% vs +24.2% (차이 29.6%p)
반면 나스닥100이 크게 진 해는 닷컴버블(2000~2002)과 2022년이다. 오를 때 더 많이 오르고, 빠질 때도 더 많이 빠진다. 이것이 나스닥100의 특성이다.
장기 투자자라면: 단기 낙폭을 감수하고 장기 복리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5. 나스닥종합 vs 나스닥100 — 같은 나스닥인데 왜 다른가
나스닥종합도 나스닥 아닌가요? 왜 나스닥100을 선택해야 하나요?
| 구분 | 나스닥종합 | 나스닥100 |
| 종목 수 | 3,000개 이상 | 100개 (비금융) |
| 구성 방식 | 나스닥 전체 | 시가총액 상위 선별 |
| 특징 | 소형주 포함 | 대형 우량 기술주 집중 |
| CAGR | 11.31% | 14.14% |
나스닥100은 나스닥의 정수만 모은 지수다. 분산의 이점을 유지하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한 설계다.
마무리 — 데이터가 가리키는 곳
40년 데이터가 말하는 결론은 명확하다.
미국 4대 지수 중 나스닥100이 모든 수익률 지표에서 1위다. S&P500 대비 6배 높은 총수익률, 연 4.94%p 높은 CAGR. 단기 변동성은 크지만 10년 이상 보유 시 손실 확률은 오히려 더 낮다. 41년 중 66%인 27년을 S&P500 대비 초과 수익으로 마감했다.
처음 이 데이터를 봤을 때 나는 S&P500을 선택하려던 생각을 바꿨다. 흔히들 말하는 "세계 최강 지수 S&P500"이라는 말은 절반의 진실이었다. 나스닥100이라는 더 강력한 선택지가 있었던 것이다.
"나스닥100에 투자한다면, 그냥 QQQ로 사야 할까? 아니면 3배 레버리지 TQQQ를 사야 할까?"
다음 편에서 레버리지ETF의 핵심 원리와 그 매력을 데이터로 풀어본다.
— 레사남(레버리지ETF를 사랑하는 남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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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500이 최고라고요? 41년 데이터로 본 나스닥100 | 왜 나스닥100인가 (유튜브)
영상은 2026년 10월 15일까지 원화로 다시 계산했고 다우존스를 1985년부터 넣어, 이 글과 숫자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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